[컨콜]LG화학 "올해 전지부문 흑자 달성 가능"

2Q 6분기만에 흑자전환...올해 흑자 시현 전망

LG화학이 올 2분기 전지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연간기준 흑자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19일 오후 진행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지부문은 소형과 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6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정호영 CFO는 올해 전지부문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형은 주요 고객들과의 협력 강화로 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ESS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용 전지는 중국 이슈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매출이 올해 연간기준 전년대비 40%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