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궁민…'조작', 첫방부터 시청률 1위
남궁민·유준상·엄지원·문성근 주연
'왕은 사랑한다'· '학교 2017' 따돌려
남궁민·유준상·엄지원·문성근 주연
'왕은 사랑한다'· '학교 2017' 따돌려
남궁민 주연의 SBS 새 월화극 '조작'이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선을 보인 '조작'은 시청률 11.6%와 12.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엽기적인 그녀'의 마지막회 시청률 9.6%, 11.4%보다 높은 수치다.
'조작'보다 한주 앞서 시작한 MBC '왕은 사랑한다'는 6.2%와 7.0%를, KBS2 '학교2017'은 4.2%에 그쳤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는 기자들을 담는 작품이다. 첫회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형의 복수를 위해 기자가 된 한무영(남궁민)이 조폭들과 맞붙는 액션 신으로 시작했다. 이어 스포츠계 승부조작 비리부터 정치인, 검사, 언론이 손을 잡은 거대 비리를 다뤘다.
시청자들은 "그간 많이 봐왔던 이야기와 전개라 식상했다"와 "첫 방부터 몰입도 있게 봤다"는 반응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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