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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임현규 vs 아베 다이치 '벼랑 끝 한일전'


입력 2017.07.28 14:43 수정 2017.07.28 14:45        데일리안=스팟뉴스팀
UFC 임현규. 스포티비 중계 화면 캡처.

UFC 웰터급 파이터 임현규(32)가 벼랑 끝 한일전에 나선다.

UFC 측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임현규가 오는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 웰터급 경기에서 아베 다이치(25·일본)와 격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마이크 페리에게 1라운드 TKO패한 뒤 1년여 만에 갖는 복귀전이다. 이번에 패한다면 옥타곤에서의 입지가 더욱 불안해진다. 임현규는 2015년 5월 닐 매그니에 2라운드 TKO패, 지난해 8월 페리에게 지며 최근 2연패 나락에 빠졌다.

임현규가 UFC에서 한일전을 치르는 것은 두 번째다. 2014년 9월 UFC 일본 대회에서 사토 타케노리에 1라운 통쾌한 TKO승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3승 1무 6패다. 2013년 UFC에 온 뒤엔 3승 3패를 달리고 있다.

임현규에 맞서는 아베는 일본에서 기술이 좋은 파이터로 알려졌다. 판크라스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타격과 그래플링이 균형을 이룬다.

지난해 4월 MMA로 전직해 5승 4KO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번 경기가 UFC 데뷔전으로 경험에서 임현규가 앞선다. 인파이터 임현규가 초반에 승부수를 던질지, 침착하게 아베의 약점을 노릴지 관심이 쏠린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7 메인이벤트는 마우리시오 쇼군과 오빈스 생프루의 라이트헤비급 경기가 확정됐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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