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파트너로 디 마리아 낙점?
앙헬 디 마리아 영입 작업, 수아레스 장기 부상으로 발등에 불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에이스 네이마르를 보낸 바르셀로나가 앙헬 디 마리아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의 윙어 디 마리아의 이적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를 PSG로 떠나보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PSG서 주급 86만5000유로(약 11억 5000만원)를 받게 된다.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연봉은 4500만 유로(약 598억 4000만원)에 달한다.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전력이 약화된 바르셀로나는 급기야 루이스 수아레스의 장기 부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4주 동안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이들의 공백을 메울 후보로 디 마리아를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 마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네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바 있어 리그 적응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메시의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디 마리아는 네이마르가 들어오면서 입지가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디 마리아는 PSG와 작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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