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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소방공무원 유가족 자립 지원


입력 2017.09.05 10:17 수정 2017.09.05 10:17        최승근 기자

6일 이마트24-소방공제회 MOU체결, 이마트24 직영점 운영 기회 제공

이마트24는 오는 6일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해 대한소방공제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3無 정책’(영업시간자율선택, 고정월회비, 영업 위약금 0), ‘페이백 제도’, ‘우수경영주채용’ 등 경영주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MOU 체결을 통해 이마트24는 소방공무원 유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모델 개발 및 직영점포 운영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소방공제회는 점포 경영기회를 얻게 될 대상자를 모집‧선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향후 이마트24는 소방공무원 유가족 중 직영점포 운영자를 선발해 최대 1년 동안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영점 운영에 필요한 임차료, 관리비 등은 본사에서 모두 부담하며, 운영자는 매장 운영에 대한 고정 수입과 운영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24와 대한소방공제회는 이달 중 이마트24의 점포 경영기회를 얻게 될 대상자를 5명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강인석 이마트24 개발 담당은 “소방공무원 가족들은 소방관의 직업특성상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공제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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