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폭력 ‘왜?’... “성의 불평등 관계가 주요 원인” 충격 확산
젠더폭력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20일 오후 3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감 검색어 1위에 ‘젠더폭력’이 떠오르며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특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젠더폭력이 다시금 주목 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젠더폭력에 대한 각종 의견이 쏟아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젠더폭력은 가부장적 환경 속에서 성의 불평등한 관계가 설정되고 이에 성적으로 사회적 소수자에 해당하는 비남성에 대해 인권 침해가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다른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비교할 때 가해자는 여성혐오를 품고 위법을 저지르고 피해자는 사회적 소수자로서 사회적 폄하의 대상이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입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통상적으로 젠더폭력은 상대 성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의하며, 성폭력(성희롱, 성추행, 강간), 가정폭력, 성매매 등이 광의적 개념의 젠더폭력의 범주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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