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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부스' 넥슨, 지스타2017서 신규게임 9종 출품


입력 2017.11.07 12:12 수정 2017.11.07 16:20        이호연 기자

7일 지스타 프리뷰 행사 'NEXT LEVEL'

피파 온라인4 등 총 9종 선 봬

넥슨 로고. ⓒ 넥슨

넥슨이 이달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지스타2017’에서 총 9종의 신규 게임을 선보인다.

넥슨은 7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지스타 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 소개와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고 공개했다.

올해 첫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이날 총 588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부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보다 100대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넥슨은 해당 부스를 통해 ‘피파(FIFA) 온라인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오버히트’ 등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시연출품 6종, 영상출품3종)을 내놓는다.

넥슨은 지스타2017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NEXT LEVEL’을 메인 테마로 삼았다.

시연장에서는 PC온라인 게임의 경우 1인 당 약 15분, 모바일 게임은 1인당 10분 이용할 수 있다. 일 최대 1만4000여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C온라인 신작은 5종으로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 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전투 게임인 ‘배틀라이트’, 액션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천애명월도’, 거대 로봇과 파일럿간의 전투를 담은 FPS 게임 ‘타이탄폴 온라인’을 선보인다.

모바일게임은 RPG ‘오버히트’, 넥슨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개척형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다.

한편 넥슨은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인플루언서 부스도 마련했다. 인플루언서 부스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가 참여해 신작 리뷰, 유저와의 실시간 대전 등을 진행한다. 이 외 2018년 선보일 타이틀의 신규 영상도 깜짝 공개한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넥슨 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이 새로운 게임을 가장 먼저 체험하실 수 있도록 올해도 최대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며 "지스타 행사 기간 동안 넥슨이 열심히 준비한 게임과 이벤트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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