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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감정 때문에 '야생화' 부르기 힘들어" 고백


입력 2017.11.07 11:21 수정 2017.11.07 13:15        이선우 기자
ⓒKBS 제공

박효신이 화제인 가운데 박효신이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노래 '야생화'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효신은 과거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야생화'라는 곡을 부를 때 힘든 점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희열은 "제 노래방 애창곡은 무조건 '야생화'다. 보통은 성대가 나간다고 하던데 저는 폐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효신은 "높아서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제 노래가 다 높아서 평소에 그런 (고음에 대한)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박효신은 "감정 때문에 힘들다. (노래를 많이 불러서) 감정이 무뎌질 때도 됐는데 지금도 (감정이) 훅 올라올 때가 있어서 그게 힘들다"고 덧붙였다.

MC 유희열은 "그래서인지 박효신 씨의 곡 '야생화'는 불로초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2년이 지나도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극찬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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