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한 신임 수석은 1967년 전북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고향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노무현재단 자문위원과 한명숙 전 민주통합당 대표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한 수석은 "여소야대의 국회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 무겁다"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고,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