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 좌안 망막 박리 진단 '긴급 수술'
배우 김갑수가 긴급 수술이 필요한 '좌안 망막 박리' 진단을 받았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 측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아버지 역으로 열연 중인 김갑수가 '좌안 망막 박리'라는 진단을 받아 불가피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11일 밝혔다.
김갑수는 평소 눈에 불편함을 느껴왔으며, 지난 4일 안과에 정밀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수는 이번 주 긴급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신시컴퍼니 측은 "김갑수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 뒤 내년 2월부터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 공연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빌리엘리어트'의 아버지 역은 김갑수와 더블 캐스팅된 최명경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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