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이준석 허위사실 유포 혐의' 전한길, 세 번째 경찰 출석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4.01 12:56  수정 2026.04.01 12:57

"정정보도 요구하면 되는데 고소·고발 남용, 정치인답지 못해"

산업통상부, 지난달 31일 '울산 석유 北 유입설' 주장한 전씨 고발

1일 오전 경찰에 출석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사진 오른쪽)씨.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1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부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씨는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데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것은 정치인답지 못하다"며 "언론의 자유가 마음껏 보장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내고, 지난달 27일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발됐다.


전씨는 지난달 12일과 27일에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씨는 최근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주장했다가 전날 산업통상부로부터 추가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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