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형 입시비리 확인…교육부 4년제대학 실태조사
2013학년도부터 최근 5년간 장애인 전형 전수 조사
2013학년도부터 최근 5년간 장애인 전형 전수 조사
장애가 없으면서도 장애인등록증을 위조해 4년제 대학의 장애인특별전형에 합격한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교육부가 실태 조사에 나선다.
21일 교육부는 일부 학생들이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적이 없는 가짜 공문서를 제출해 입시부정을 저질렀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에 나섰다.
해당 대학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결과 2개 대학에서 3~4명의 학생들이 장애인등록증을 위조했다는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교육부는 모든 대학에 2013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의 장애인 특별전형 입학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서류 위조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각 대학에 서류위조가 확인되면 입학취소 조치, 관련자 고발 등 조치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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