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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해수부, 물류·화주기업 해외동반진출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입력 2017.12.22 06:00 수정 2017.12.22 05:56        권이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부처가 공동 추진 중인 물류·화주기업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해외동반진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어온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물류·화주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사전 현지시장 조사, 진출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 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불확실성이 큰 해외진출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8개 컨소시엄 중 우수한 성과를 낸 4개 컨소시엄이 지난 일년 간의 해외진출사업의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CJ대한통운·경인양행은 인도, 베트남, 싱가폴 등 3개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허브센터를 구축해 해외 물류 효율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수출입 리드 타임을 4~13일 가량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삼영익스프레스·승산산업는 폴란드로 진출해 1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냈을 뿐 아니라 물류비용을 5~10% 가량 절감시켰다.

이렇게 각 컨소시엄이 해외진출을 추진하면서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나간 과정, 달성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기업들에게도 해외진출에 대한 의지를 높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문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및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동반진출 우수사례 발표회가 해외동반진출 지원 사업에 대해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 하에 해외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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