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형참사 예방 시스템 개혁 필요…특별기구 만들어야"

조현의 기자

입력 2017.12.26 10:33  수정 2017.12.26 10:37

"확실한 시스템 있었다면 세월호 사건·제천 참사 막을 수 있었어"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6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 "정부와 국회가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 시스템 개혁에 착수할 특별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사건, 제천 참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확실한 예방·대응 시스템을 있었다면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후진적 시스템이 가장 문제"라며 "특히 세월호, 제천 화재 참사, 포항 지진 등 재난과 참사가 터지면 정치권은 말로만 떠들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은 조금도 나아지는 게 없다"며 꼬집었다.

유 대표는 "문재인 정부 역시 조금도 다를 바 없다"며 "산업안전보건법이든 소방 관련 법안이든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기구를 대통령도 만들고 국회도 만들어서 이번에 제대로 제도와 시스템 개혁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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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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