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성장 지속 가능성…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성장이 현재진행형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력제품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과 신규제품 유럽 출시 모멘텀을 고려했다”며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우호적인 수급환경이 예상돼 양호한 주가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혈액암 치료제인 트룩시마는 유럽 내 시장 점유율 7%로 과거 램시마 제품 대비 빠른 속도로 시장 침투를 지속하고 있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출시됐으며 내년 중 모든 유럽 국가에 출시 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영국 내 리툭산 바이오 시밀러 시장 점유율은 25% 수준으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올해 4분기 매출 중 트룩시마 매출 비중이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가면역치료제인 램시마도 유럽시장 점유율이 50%에 도달했고 내년 중 60% 수준까지 확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유방암 치료제인 허쥬마도 내년 1분기 중 유럽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높은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2018년 제품 비중은 램시마 48%, 트룩시마35%, 허쥬마 및 기타 컨설팅 16%로 보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