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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선관위원장 "유권자 중심 되는 선거 실현할 것"


입력 2017.12.28 10:41 수정 2017.12.28 10:47        이동우 기자

"이번 지방선거, 선거문화 정착위한 전환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모든 선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투표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선거정보를 제때에 제공해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선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의 관심과 참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이어진다면 민주주의의 토대는 한층 견고해지고, 주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나와 이웃,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동네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자치의 도약과 성숙한 선거문화의 정착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귄 위원장은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정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선거 범죄에는 엄격히 대처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권순일 위원장은 전날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대법관인 권순일 위원을 제20대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0일 권 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임기는 2020년 9월까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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