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3.3%를 넘어라”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안내문자 횟수 확대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원투표 안내문자를 당초 계획했던 횟수에서 막판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당원들의 주권주의를 높이기 위한 탄력적인 결정이라는 설명이지만 반대파 측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꼼수라고 반발했다. 투표율은 28일 오후 2시 16.44%에서 오후 4시 16.86%로 오르는 데 그쳤다. 통합 반대파는 3분의 1(33.3%) 이상이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은행 조였더니…더 치솟는 보험사 대출금리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 달 만에 0.1%포인트 넘게 오르며 올해 들어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어져 오던 초저금리 기조가 끝나가면서 앞으로 금리 상승곡선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진데 따른 풍선효과에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역시 1년 새 7조원 가까이 불어나는 등 증가세를 이어오던 제 2금융권 가계부채에 대한 금리 인상 후폭풍 우려는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28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국내 40개 보험사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72%로 전월(3.61%)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유가에 제동걸린 요우커에…여행株 "나 어떡해"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 한 달도 안돼 다시 중단하면서 여행주가 한파를 맞고 있다.특히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까지 나오면서 암울한 그림자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여행 대장주인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98%)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드 보복조치로 중단됐던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재개된 지난달 28일(11만500원)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 "한겨레 반도체 기고문, 허위주장...심각한 명예훼손"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직업병과 관련 한 매체의 기고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자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허위주장을 사실확인조차 없이 그대로 지면에 실은 해당 매체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자사의 온라인소통창구인 뉴스룸을 통해 “한겨레신문이 23일자로 실은 임자운 변호사의 기고문은 악의적인 왜곡과 허위사실로 채워져 있어 이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자운 변호사는 기고문에서 삼성전자가 ‘EN4065’라는 접착제를 사용하면서 이를 숨기기 위해 ‘EN4066’이라는 가상의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으나 이는 허위주장”이라고 “접착제 자료를 역학조사시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맨시티 연승 저지선 어디? 빅6 재등판한다
면뉴캐슬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연승 행진을 18로 늘리며 대망의 20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더불어 승점 58째를 따낸 맨시티는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와의 격차를 벌려놓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이른바 ‘빅6’의 우승 경쟁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도전장을 내민 우승권 팀들이 많은 만큼 치열한 접전과 재미를 선사할 것을 보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맨시티 홀로 강했고, 압도적인 독주에 벌써부터 우승 경쟁 조기 마감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