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북 회담 시기·장소 역제안 '긍정적 검토' 입장

박진여 기자

입력 2018.01.02 14:11  수정 2018.01.02 14:12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 회담 관련 긴급 입장을 발표하며 "기 장소·형식 등에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는 열린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그런 입장에서 북측이 또 북측 나름대로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시기, 장소, 형식을 제안해 온다면 우리로서는 좀 긍정적인 입장에서 검토를 해 나가게 되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제안이 오지 않은 상태로 현재까지 이 정도 입장임을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표명하고 이를 위한 당국 회담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이뤄졌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내달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다.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평창올림픽의 평화적·성공적 개최가 절실한 상황에서 북한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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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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