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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가상계좌 입금 금지 결정 보류


입력 2018.01.15 09:00 수정 2018.01.15 15:37        이나영 기자

신한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에 사용되는 기존 가상계좌에 대한 입금 금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빗썸과 코빗, 이야랩스 등 3개 거래소에 제공했던 기존 가상계좌의 입금을 금지하고 실명확인 서비스 도입도 잠정 연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2일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한은행 불매운동이 불거졌고, 금융당국이 은행에 이달 중 가상통화 거래실명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한 시스템 보안을 위해 실명제 도입을 연기하기로 한 것"이라며 "재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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