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단일팀, 평화올림픽 구상…피해 없도록 할 것"

박진여 기자

입력 2018.01.17 13:03  수정 2018.01.17 13:04

"국민 우려 살피며 논란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 나갈 것"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추진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정부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자료사진) ⓒ통일부

"국민 우려 살피며 논란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 나갈 것"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추진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정부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단일팀 등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우리 선수들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앞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새러 머리(30) 감독은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 "올림픽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게 충격적"이라며 "새로운 (북한)선수들이 들어올 경우 조직력이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머리 감독은 이어 "한국과 북한 선수들의 연습과 훈련방식 등이 달라 그들에게 대표팀 시스템을 가르치는데만 한달 여가 걸린다"며 "만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성사되더라도 내게 북한 선수를 기용하라는 압박은 없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추진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정부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이어 남북 단일팀 구성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단일팀 구성과 관련 정부를 비판하는 글이 지속해서 게재되고 있다.

이에 백 대변인은 "국민들의 우려사항을 잘 알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논란이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나가겠다"며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고, 그 가운데 전 세계 화해와 축제의 장으로 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고, 그 가운데 전세계 화해와 축제의 장으로 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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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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