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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진 비상단계' 발령…"시스템 오류로 재난문자 지연"


입력 2018.02.11 10:34 수정 2018.02.11 10:34        스팟뉴스팀

포항지진 전국서 감지신고 1462건

전만권 재난복구정책관 포항 파견

행정안전부는 1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지진 발생 이후 행안부 차원의 비상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차원의 비상단계 발령 시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근무에 더해 지진방재대응과 직원들이 추가 투입된다. 현재 지진방재대응과 소속 8명이 사무실에 나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정부는 전 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게 된다.

행안부는 전만권 재난복구정책관을 포항 현지에 파견해 현장 피해상황을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현황은 경상 2명, 고장난 현관 문개방 11건, 엘리베이터 멈춤 2건, 건축물 상수도관 파열 1건, 에어컨 실외기 안전조치 1건 등 17건이다.

경상자 중 1명은 머리를 다쳤고, 나머지 1명은 지진동으로 놀라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진 발생 뒤 전국에서는 총 1462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지역별로 대구 352건, 부산 321건, 경북 166건, 경남 107건, 경기 83건, 충북 78건, 서울 41건 등이다.

평창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원에서도 12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 이날 새벽 발생한 진동이 전국에서 감지됐다.

한편 긴급재난문자는 지진 발생 후 약 7분 후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과 행안부는 재난문자 관련 시스템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원인을 찾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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