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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빙속 5000m 몇 번째? 언제 나오나


입력 2018.02.11 15:24 수정 2018.02.11 14:35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이승훈 5000m 출전. ⓒ 연합뉴스

한국 빙속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훈이 다시 한 번 올림픽 메달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건다.

이승훈은 11일 오후 4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진다.

이승훈의 메달 획득 가능성은 반반이다.

이승훈은 이 종목에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서 장거리 세계 최강자 스벤 크라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골인한 바 있다. 크라머의 기록에 2초35 뒤진 6분16초95의 만족스러운 성적이었다. 이와 함께 이승훈은 올림픽 장거리 빙속 역사상 메달을 딴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이승훈은 이번 5000m에서 5번째로 레이스를 펼친다. 함께 경쟁할 상대는 벨기에의 바트 스윙스로 4년 전 소치 대회서 4위에 오른 장거리 강자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5000m는 6분 초반에서 후반대 기록이 나온다. 각 조당 소요되는 시간이 10분 정도 걸리고 빙질 점검까지 고려하면 오후 5시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11조(22명)까지 레이스를 모두 치러야 해 메달의 윤곽은 6시 30분 정도가 되어야 알 수 있게 된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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