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1위 ‘박주민’…3억4800만원


입력 2018.02.27 11:11 수정 2018.02.27 11:24        이동우 기자

이완영 3억1309만원, 한국당 중 1위…유승민 20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상위 20명. 단위:원 ⓒ데일리안

2017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상위 20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4명, 정의당 2명, 바른정당 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17년도 중앙당 후원회 및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 3억4848만921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전체 의원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3억4246만8972원,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억3342만5072원을 모금해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유한국당 의원의 경우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이완영 의원이 3억1309만7529원을 모금해 가장 많았다. 같은 당 주호영 의원이 총 3억773만5263원, 박명재 의원이 3억560만원을 모금해 각각 9위, 12위에 올랐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3억537만8988원으로 13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억463만1378원을 모금해 14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으로는 유일하게 유승민 의원(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이 3억179만3423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전체 20위에 올랐다.

상위 20명의 지역을 보면 서울 8곳·경기 3곳·대구 3곳·경북 2곳이며, 경남·인천·충남·부산 각 1곳으로 나타났다.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약 1억8000만원으로 전년(1억7900여만원)에 비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동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