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점자블록·턱 낮춤 시설 확대…'보행환경개선'에 185억 투입

김지수 수습기자

입력 2018.02.27 14:57  수정 2018.02.27 14:58

'장애인안전시설정비','20⟶'19 까지 '예산 조기편성'

"기 정비구간 시민 만족도 높아"…최우선 정책과제로

서울시가 보도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 등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공사'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착수한다. ⓒ게티이미지 뱅크

'장애인안전시설정비','20⟶'19 까지 '예산 조기편성'
"기 정비구간 시민 만족도 높아"…최우선 정책과제로


서울시가 보행약자들을 위한 보행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 안전총괄본부 보도환경개선과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내 보도에 있는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 등 정비가 필요한 5000여 곳에 추가 예산 총 18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내 보도 정비가 필요한 1만 4000여 곳 중 시급성에 따라 5000여 곳을 선정해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왔다.

선정된 5000여 곳에 대해 당초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었으나 2019년까지로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공사'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착수해 11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0년 이후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지속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에 드는 예산은 연차별 예산을 조기 편성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에게는 보도위 나침반과도 같은데, 횡단보도 진입부 미설치, 방향 부적정, 훼손 등으로 끊겨 정비가 필요"한 곳이 많다며 정비사업에 예산을 추가 투입한 배경을 밝혔다.

또 "그동안 점자블록과 보도턱 정비 후 시민만족도가 높았으며 지난 12월 시각·휠체어장애인, 시각장애인 연합회 등의 의견 수렴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은 보행약자의 보행권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해 '걷는 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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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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