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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김정숙 여사 내조 긍정적 64.9%…5.7%P↓


입력 2018.04.04 11:00 수정 2018.04.04 11:14        박진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첫째주 정기 여론조사

TK 부정평가 유일하게 앞서…지역·성향 差 뚜렷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첫째주 정기여론조사
TK 부정평가 유일하게 앞서…지역·성향 差 뚜렷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4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조사(지난해 11월 70.6%) 대비 5.7%포인트 하락한 64.9%를 기록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TK(대구·경북)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앞서면서 전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4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조사(지난해 11월 70.6%) 대비 5.7%포인트 하락한 64.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보수 진영의 심장부인 TK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유일하게 앞섰다. 부정 평가 39.2%, 긍정 평가 36.7%다.

TK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여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77.7%로 압도적인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보수 진영의 심장부인 TK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유일하게 앞섰다. 부정 평가가 39.2%를 기록하며 긍정 평가(36.7%)를 앞질렀다. ⓒ알앤써치

정치성향별로는 긍정 평가에 진보층의 응답이 두드러졌고, 보수층이 중도보수층보다 긍정 평가가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진보층이 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도진보(73.5%), 보수(50.1%), 중도보수(48%)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1%,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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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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