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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인제‧김태호 공천 확정…김문수는 '아직'


입력 2018.04.06 13:45 수정 2018.04.06 16:28        이충재 기자

비공개 최고위서 공천 의결…"김문수 논의 못해"

"당내외 인사 망라해 영입 추진…조만간 가시화"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충남도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6.13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에 이인제 전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에 김태호 전 지사를 각각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같이 밝혔다. 최고위에 오른 공천안은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아울러 관심을 모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하는 문제는 이날 최고위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변인은 "그 문제는 오늘 최고위에서 논의된 것이 없다"면서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대부분이 김 전 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워달라고 중앙당에 많이 요청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로 추대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경남도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편 최고위는 지역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중앙 공관위로 위임된 4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도 확정했다.

서울 강남구청장과 송파구청장에는 각각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박춘희 현 송파구청장이 공천됐다. 충북 옥천군수 후보로는 전상인 전 충북도당 대변인을, 경남 사천시장 후보로는 송도근 현 시장을 각각 공천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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