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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부른 타니 사망…교통사고 차량 전소


입력 2018.04.16 01:00 수정 2018.04.16 07:36        이한철 기자

세월호 4주기 앞두고 비보 '향년 22세'

가수 타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에이치오엠컴퍼니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14일 사망했다. 향년 22세.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에 따르면, 타니는 14일 오전 2시 30분께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타니가 타고 있던 차량은 전소됐고, 타니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타니는 이날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앨범 작업을 앞두고 가족을 만나러 가는 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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