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계열사인 은행 실적을 따져보면 국민은행이 시중은행 중에서는 6902억원으로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냈다. 대출 증가와 마진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가 증가했다. 신한은행도 전년동기대비 12.3%가 증가한 600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은행 실적에서도 국민은행의 명동사옥 매각 이익을 빼면 4대 시중은행의 순이익의 순서는 바뀌게 된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신한은행이 순이익에서 국민은행을 앞선다.
시장의 관심은 향후에도 KB금융이 리딩뱅크 자리를 유지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일회성 요인 여부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만큼 2분기 실적에서 리딩뱅크 주인이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시각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KB금융의 실적은 소호외에 적극적인 순수 중소기업 여신확대를 보인만큼 포트폴리오 구성 개선 효과를 2분기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기업여신을 확대하면 대출건당 대손 노출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건전성 관리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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