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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1분기 영업익 143억…전년 대비 11.5% ↑


입력 2018.04.26 17:58 수정 2018.04.26 18:04        원나래 기자

5분기 연속 흑자 기조 유지…순차입금·이자비용도 감소

두산건설이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이며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결과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5분기 연속 흑자다.

수주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도 3.2% 늘어난 3494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슬은 매출 대부분(94%)이 기존 수주잔고에서 이미 확정돼 있어 지난해 대비 약 37% 늘어난 2조1000억원 매출액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봤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4월 수주 등 9000억원을 포함하면 1조2000억원이 확보돼 연간 수주목표 3조1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순차입금과 이자비용도 감소했다. 지난 2015년 약 1조3000억원이었던 순차입금은 올 1분기 7000억원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이자 비용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와 차입금 감축 노력, 수익성 제고,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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