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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씽큐’ 오디오 경험 차별화...중저음 2배, 울림통 10배


입력 2018.04.29 10:26 수정 2018.04.29 10:28        이호연 기자

‘붐박스 스피커’ 등으로 듣는 즐거움↑

‘DTS:X’ 입체 음향 탑재

G7 씽큐 ⓒ LG전자

‘붐박스 스피커’ 등으로 듣는 즐거움↑
‘DTS:X’ 입체 음향 탑재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가 고객이 생활 패턴에 맞게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고 29일 밝혔다.

G7 씽큐는 대표 기능인 오디오 분야에서 스피커부터 입체음향, 하이파이 출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오디오 강자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한다.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신기술인 ‘붐박스 스피커’를 탑재,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키웠다. 이로 인해 음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저음역대 음량을 6데시벨(dB) 이상 향상시켜,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해진 강력한 중저음을 실현했다.

특히 G7 씽큐는 나무나 철재 등 다양한 재질의 테이블이나 상자 등에 올려 놓으면 테이블 등이 스마트폰과 함께 공명하는 대형 우퍼로 변신한다. 이를 통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것만큼 출력이 강력해지면서 차원이 다른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어폰으로 게임과 동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G7씽큐는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을 탑재했다. 구하기 어려운 전용 콘텐츠에서만 효과가 있는 기존 입체 음향 기술과 달리 ‘DTS:X’ 기술은 어떤 콘텐츠를 재생할 때도 향상된 입체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DTS:X’ 입체 음향은 영화를 볼 때 대사가 더 또렷하게 들릴 뿐만 아니라, 게임을 할 때도 생생한 공간감을 연출함으로써 콘텐츠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전매특허인 ‘하이파이 쿼드 덱’은 더욱 진화했다. 하이파이 쿼드 덱은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인 DAC 4개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최고급 음향 부품이다. 음왜곡율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낮춰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상대적으로 저항값이 커서 소리가 작아지기 쉬운 고급 헤드폰으로도 풍부한 음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부담없이 하이파이 고음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MQA 규격도 지원한다.

한편 LG전자는 30일부터 LG G6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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