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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서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 추진"


입력 2018.05.03 14:31 수정 2018.05.03 14:32        이충재 기자

청와대 "특별성명에 CVID나 대북제재 등 들어갈 이유 없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판문점 선언문에 대한 입장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청와대는 오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내용의 특별성명 발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일중이 공동선언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핵·탄도미사일 폐기(CVID)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명기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공동성명과 별도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추진해보겠다는 것이 청와대 입장"이라며 "이 특별성명은 판문점 선언의 내용을 고스란히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CVID나 대북제재 등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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