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방송사, 후보 초청 토론회 취소는 옳지 않은 결정"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JTBC가 서울시장 및 경기지사 후보 초청 TV토론 계획을 취소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유세현장에서 취재진에게 "MBC도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북미회담을 핑계로 취소하면서 다른 어떤 지방선거 때보다 토론할 기회가 적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와중에 기존에 있던 토론 기회마저 방송사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결정"이라며 "반드시 다시 이 토론회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TBC는 오는 6월 4일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와 5일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예정했다가 취소했다.
앞서 JTBC는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경필 후보가 참여한다고 공지했지만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경기지사 후보가 초청 대상에서 빠지면서 항의했다.
바른미래당 측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이의를 제기하며 참여 기준에 대해 문제 삼았고 JTBC는 이날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를 양산하는 이번 토론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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