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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친서, 긍정적일 것”…김영철 오늘 전달


입력 2018.06.01 09:45 수정 2018.06.01 09:49        김민주 기자

“회담 한번으로 안 끝나…여러 차례 열릴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일리안

“회담 한번으로 안 끝나…여러 차례 열릴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회담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길 바라며 비핵화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한 번 이상의 만남이 필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로이터 통신은 5월31일(현지시간)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텍사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짧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이 오는 12일에 갖게 되길 바라고 이 문제는 지금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회담에 의미가 있길 바란다며 이는 한 차례의 회담에서 모든 것들이 해결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회담을 두 차례나 세 차례 가질 수도 있고 아예 안 가질 수도 있지만 지금 문제가 잘 다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매우 잘하고 있고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이 자신이게 보내는 친서가 전달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알지 못하나 매우 긍정적인 내용일 것으로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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