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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신임 감독 선임한다…신태용도 후보


입력 2018.07.05 17:17 수정 2018.07.05 17: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0명 안쪽의 후보 놓고 9월 A매치 전까지 선임

월드컵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감독선임소위원회 1차회의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국가대표감독선임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뒤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다만 신태용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시 후보군에 포함해 경쟁체제로 선발하겠다는 기준을 세웠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6명의 감독소위원회 위원(최진철, 노상래, 박건하, 정재권, 김영찬, 스티브 프라이스)은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회의를 끝낸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 위원장은 “대표팀 감독 결정이 쉬운 일은 아니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의견들이 많았다”며 “어떤 철학에 근접한 감독을 찾을 것인지, 포토폴리오에 있는 감독들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밝힌 10명 안쪽의 후보에는 신태용 감독도 포함돼 있다.

그는 “신태용 감독도 한 명의 후보로 생각하고 포트폴리오에 들어가 있는 후보들과 경쟁을 붙일 것”이라며 “9월 A매치 전까지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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