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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북한강 투신 "유서 발견"


입력 2018.07.09 15:52 수정 2018.07.09 16:58        이한철 기자
양예원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이 북한강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 데일리안

인기 유튜버 양예원의 노출 사진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스튜디오 실장 A씨가 9일 북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한 행인이 "사람이 차에 내려 투신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은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던 스튜디오 실장 A씨 소유로 밝혀졌다. 차량에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

A씨는 유서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날 종일 내린 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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