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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스타렉스서 화재…피서 귀갓길 9명 긴급 대피


입력 2018.08.12 14:44 수정 2018.08.12 15:00        스팟뉴스팀

12일 오전 서면 7터널 출구서 스타렉스 승합차 화재…"엔진룸에서 연기"

터널 빠져나온 직후 갓길서 탑승자 긴급 대피…소방당국, 화재원인 조사

최근 BMW 등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9시 15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수리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 출구에서 70살 안 모 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탑승자들이 전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안 씨에 따르면 이날 강원 양양군 서면 수리 서울 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을 빠져나오던 스타렉스 승합차 엔진룸에서 연기가 난 뒤 불꽃이 튀며 차가 화염에 휩싸였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차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안씨는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갓길에 주차한 뒤 탑승자 8명을 대피하게 한 뒤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승합차는 전소했다.

안 씨 등은 일행 8명과 함께 강릉 주문진에서 피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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