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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오늘 아침 홍영표와 국회 특활비 폐지에 합의"


입력 2018.08.13 09:44 수정 2018.08.13 10:26        황정민 기자

국회의장 주재 회동서 폐지 여야 합의안 발표 전망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데일리안DB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오늘 아침 7시 30분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에 원칙적인 완전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사회의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낸다는 의미로 한국당은 특활비 제도를 폐지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잠시 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주례 원내대표 회동 자리에서 특활비 입장이 최종 정리될 것”이라며 “실무적 검토와 각 정당 간 협의를 마칠 수 있는 후속방안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민주당과 한국당은 특활비 폐지보다 영수증 첨부 등 제도적 개선이 우선이라는 입장이었지만 비판 여론이 일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을 포함한 3당 교섭단체 모두 국회 특활비 폐지에 찬성하게 된 만큼, 국회의장 회동 후 특활비 완전 폐지에 대한 여야 합의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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