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임기 내년 5월까지 유임하기로
정동영 대표 취임 후 첫 의원총회
장병완 원내대표 임기·선거제도 개혁·교섭단체구성 논의
정동영 대표 취임 후 첫 의원총회
장병완 원내대표 임기·선거제도 개혁·교섭단체구성 논의
민주평화당은 14일 장병완 원내대표 임기를 내년 5월까지 유임한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장 원내대표 임기와 선거제도 개혁, 교섭단체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년 5월쯤에 새 원내대표선출을 하기로 하고 그때까진 제가 원내대표를 맡는 것으로 다시 추대를 해줬다”며 “부족하지만 당의 화합을 바탕으로 민생과 개혁·평화·민주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청와대와 5당 원내대표 오찬 자리에서 선거제도 개편이 20대 후반기 국회에서 꼭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얘기하자고 했다”며 “또 경제 정책에 전면적인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교섭단체구성과 관련해 “향후 바른미래당의 새 지도부가 확정되면 새 지도부 에게 다시 한 번 비례대표 3명 의원의 문제를 해결해 주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고 협상 강화를 제의하자는 점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도 “평화당이 공동교섭단체 형태로 정기국회 임하기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기국회 기간 중에도 조속히 공동교섭단체를 이루도록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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