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공항이 불러올 나비효과?…‘넘어야 할 벽 남았다’
광주 민간공항이 통합회면서 불러올 나비효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이 광주 민간공항은 무주공항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약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 민간공항은 사라지게 됐다.
목표는 2021년까지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항 통합시 연 230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현재 상황과는 확 달라진다. 2016년 이용객은 약 32만명, 지난해엔 불과 29만여명 정도였다. 민간공합 통합이 이뤄지면서 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이번 협약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는 빠진 상황이다.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주민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힘든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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