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경찰 조사 거부 후 입장…"이재명 대가 치를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이 경찰 조사 거부 후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SNS에 특정 언론사 이름을 거론하며 "악마 기자를 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국어도 못 듣는 여성 기자분, 세상에 들어갈 때 답변했고 나올 때 수차례 같은 질의를 묻고 답하고. 결국 인신공격까지 수모를 당했다"라고 분노했다.
김부선은 또 다른 언론사를 향해 "왜 편십하십니까. 원본 그대로 올리십시오"라고 경고했다.
한 시간 정도 지나자 김부선은 "주진우, 이재명. 국민들 속인 대가를 곧 겪게 될 것. 물론 각오하셨겠지만"이라는 경고성의 글을 또 남겼다.
이날 김부선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다가 돌연 조사를 거부하며 귀가했다.
김부선은 경찰서를 나서면서 "오늘은 언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출석한 것"이라며 "상대(이 지사)는 영리한 법조인이자 변호사고, 나는 대학교 문턱도 넘지 못했다. 다음 달 10일 이전에 변호사 입 하에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와의 연인 관계를 입증할 자료, 이 지사의 거짓말을 밝힐 결정적인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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