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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 "한국, 성평등 수준 세계 10위“


입력 2018.09.15 16:37 수정 2018.09.15 16:40        스팟뉴스팀

스위스 0.039점 1위...한국은 0.063점

지난해와 동일...아시아서 가장 높아

스위스 0.039점 1위...한국은 0.063점
지난해와 동일...아시아서 가장 높아


한국이 유엔개발계획(UNDP)이 조사한 '2018년 성불평등지수(GII)'에서 세계 10위로 성평등한 국가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1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한국은 UNDP가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GII 점수에서 0.063점을 받고 지난해와 동일한 10위를 기록했다.

GII점수는 낮을수록 순위가 높고 성평등에 가깝다. 지수가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뜻한다.

전체 1위는 0.039점을 받은 스위스가 차지했다. 덴마크(0.040점)·네덜란드-스웨덴(0.044점)·벨기에-노르웨이(0.048점)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는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0.067점으로 12위, 일본이 0.103점으로 22위를 기록햇다.

한편 GII는 UNDP는 2010년부터 각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해 발표해왔다. 조사 범위는 생식 건강, 여성 권한, 노동참여 영역 등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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