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김학범 감독 만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벤투 감독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학범 U-23 감독은 물론 정정용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과 만나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벤투 감독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벤투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요청했고, 향후 국가대표 차출을 비롯한 현안 사항에 대한 협조를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의 첫 만남은 상견례의 의미가 있다"면서 "다가올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협조해야 하는 만큼 그 기반을 마련하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연령별 감독들은 이번 회동에서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내년 1월 AFC 아시안컵과 내년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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