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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JSA·DMZ 지뢰제거 돌입…군사분야 합의 첫 이행


입력 2018.10.01 09:45 수정 2018.10.01 09:54        이배운 기자

국방부 “9·19 군사합의, 정상 추진되도록 상호 노력 경주”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지난달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하고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개시한다.

이는 지난달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조치다,

‘JSA 비무장화 조치’의 첫 단계인 지뢰제거 작업은 남북이 합의에 따라 자기측 지역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지역 내 공병부대 병력을 대거 투입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우리측 지역 동·서측의 수풀지역 및 감시탑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DMZ내 철원 ‘화살머리고지’일대 지뢰제거 작업은 내달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뢰제거 작업과 남북 도로개설 작업도 병행한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가 체계적이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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