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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내달 예능서 연예인·탈북민과 '남북 대중문화 교류' 대화


입력 2018.10.17 15:36 수정 2018.10.17 15:37        박진여 기자

11월 6일·13일 방송되는 E채널 토크쇼 '수다로 통일' 특별출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는 남측 대표단 환영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1월 6일·13일 방송되는 E채널 토크쇼 '수다로 통일' 특별출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내달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통일부 장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례적인 일로, 연예인·탈북민 패널 등과 함께 남북교류를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다음달 6일과 13일 방송될 E채널 토크쇼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 JSA'에 특별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측과 북측 출신 패널들이 남북의 문화차이와 통일 후 사회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은 '남북의 대중문화 교류'를 주제로 꾸려진다. 조 장관은 이날 남북 간 문화예술 교류협력 방안이나 실제 평양을 방문한 경험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인 김성주, 김구라 씨의 진행으로 개그맨 장동민, 박성광 씨,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 마술사 최현우 씨, 탈북민 출신 대학생 박유성 씨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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