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내달 예능서 연예인·탈북민과 '남북 대중문화 교류' 대화
11월 6일·13일 방송되는 E채널 토크쇼 '수다로 통일' 특별출연
11월 6일·13일 방송되는 E채널 토크쇼 '수다로 통일' 특별출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내달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통일부 장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례적인 일로, 연예인·탈북민 패널 등과 함께 남북교류를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다음달 6일과 13일 방송될 E채널 토크쇼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 JSA'에 특별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측과 북측 출신 패널들이 남북의 문화차이와 통일 후 사회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은 '남북의 대중문화 교류'를 주제로 꾸려진다. 조 장관은 이날 남북 간 문화예술 교류협력 방안이나 실제 평양을 방문한 경험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인 김성주, 김구라 씨의 진행으로 개그맨 장동민, 박성광 씨,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 마술사 최현우 씨, 탈북민 출신 대학생 박유성 씨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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