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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남북관계 발전 느리지만 역진 아냐"


입력 2018.10.26 11:10 수정 2018.10.26 11:10        조현의 기자

"평창올림픽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최문순 지사, '평화의 씨감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남북관계 발전이 느리지만 역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도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남북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젼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평창올림픽 전까지는 한반도에 전쟁이 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1년 전과 전혀 다른 한반도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최문순 지사에게 '평화의 씨감자'라는 호칭을 붙여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원도는 접경지역이어서 분단으로 제일 피해를 많이 본 지역"이라면서 "이제 남북관계가 잘 풀려서 금강산 관광을 잘하게 되면 이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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