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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이던, 싸이 '피 네이션'과 전속 계약


입력 2019.01.28 09:12 수정 2019.01.28 09:13        부수정 기자
가수 현아와 연인인 이던이 싸이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싸이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현아와 연인인 이던이 싸이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싸이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이끄는 기획사 '피 네이션'(PNATION)에서 현아, 이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현아, 이던이 지장을 찍느라 인주를 묻힌 손가락 사진도 올렸다.

원더걸스, 포미닛 출신인 현아는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현아와 이던은 당초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지만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 큐브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 큐브가 결정을 번복했지만 갈등이 이어졌고, 결국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싸이는 작년 5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지 8개월 만인 지난 24일 "꿈을 위해 땀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다"며 피 네이션 설립 소식을 전했다.

지난 25일 래퍼 제시가 첫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한다고 밝혔으며, 이날 두 번째로 현아·이던과의 전속계약을 공개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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