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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데이코, 美 뉴욕에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 열어


입력 2019.02.01 10:15 수정 2019.02.01 10:37        이홍석 기자

빌트인 주방가전 풀 패키지 전시...쿠킹 스튜디오 등 체험공간도

시카고·어바인·서울에 연내 쇼룸 오픈...빌트인 시장 공략 가속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이코(Dacor)의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 오프닝 행사에서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거래선과 디자인 전문 미디어, 키친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컬렉션’ 등 데이코 빌트인 주방 가전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삼성전자
빌트인 주방가전 풀 패키지 전시...쿠킹 스튜디오 등 체험공간도
시카고·어바인·서울에 연내 쇼룸 오픈...빌트인 시장 공략 가속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소비자와 거래선들이 데이코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디자인 스튜디오’를 별도로 마련해 고객과 디자이너가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나만을 위한 최적의 주방을 선택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를 인수했는데 이번 쇼룸은 인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쇼룸이다. 회사측은 이번 쇼룸 오프으로 현지 빌트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뉴욕 맨해튼 58번가 A&D 빌딩에 문을 연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약 360제곱미터(m2) 규모로 소비자와 거래선들이 데이코 빌트인 주방가전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거래선과 디자인 전문 미디어, 키친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소비자와 거래선들이 데이코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대표 라인업인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컬렉션’을 풀 패키지로 설치했고 ‘디자인 스튜디오’를 별도로 마련해 고객과 디자이너가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나만을 위한 최적의 주방을 선택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데이코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미슐랭 스타 셰프 다니엘 블뤼(Daniel Boulud)가 참여한 브랜드 영상도 디자이너 스튜디오에서 상영된다.

또 데이코는 지난해 11월 미국 주방·욕실 협회(NKBA) 대표 디자이너 패트리샤 데이비스 브라운(Patricia Davis Brown) 등 전문 디자이너 6명으로 구성된 ‘데이코 디자인 자문위원회(The Dacor Design Council)’를 만들었다.

이번 오픈 행사에서는 현지 주방 전문 디자이너 100여명을 초청해 주방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등 최근 전개 중인 디자인 전문가와의 협업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쇼룸 내에는 데이코 소속 셰프가 요리 시연과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수 있는 15석 규모의 전용 공간을 마련해 연중 직접 요리를 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게 했다.

데이코는 뉴욕 쇼룸을 시작으로 연내에 시카고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도 쇼룸을 오픈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 봄에는 한국에도 프리미엄 쇼룸을 선보이며 국내 빌트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랜디 워너(Randy Warner) 데이코 사장은 “뉴욕에서 최초로 오픈한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데이코의 50년 전통의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거래선과 소비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등 업계 전문가에게 데이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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