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극한직업', 설 연휴 525만 동원…신기록
개봉 15일째 천만 돌파
극장가 싹쓸이 흥행
새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 '극한직업'이 설 연휴 525만명을 기록하며 극장가를 싹쓸이했다.
7일 CJ엔터테인먼트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전날 113만404명을 더해 누적 관객 1052만8856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설 연휴(2월 2∼6일) 5일간 매일 100만명 안팎을 추가하며 총 525만7243명을 모았다. 이는 기존 역대 설 연휴 최다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의 478만9288명을 제친 기록이다.
'극한직업'은 지난달 27일 103만2769명 동원을 시작으로 총 4차례나 하루 관객 수 100만명을 넘겼다. '극한직업'보다 하루 100만 이상 관객 수 횟수가 많은 작품은 '신과함께-인과연'(5회) 한편뿐이다.
순제작비 65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30만명. 개봉 5일째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은 '극한직업'은 전날까지 극장 매출 915억원을 기록했다.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47.9%라는 압도적 기록으로 1위를 나타내 큰 경쟁작이 없는 한 흥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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