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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영정, 4년8개월 만에 광화문 떠난다…기억공간으로 재탄생


입력 2019.03.17 11:50 수정 2019.03.17 11:52        스팟뉴스팀

17일 이안식 열려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이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시작으로 약 4년 8개월 만에 모두 철거된다.

17일 서울시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세월호 천막 안에 있는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이 열린다.

2014년 7월 처음 설치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으로, 세월호 유가족 측의 자진철거 의사에 따른 것이다.

약 300개의 영정은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서고에 임시 보관될 예정이며 유족은 아직 영정을 어디로 모실지 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철거가 끝난 곳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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