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불법촬영' 정준영, 2차 밤샘 조사…금명간 구속영장
1차 조사 후 17일 비공개 소환
경찰 유착 의혹 등 집중 조사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이 17일 경찰에 비공개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귀가했다.
정준영이 경찰에 소환된 건 지난 14일 이후 두 번째다. 경찰은 금명간 정준영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 등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경찰은 또 승리-정준영 등 카톡방 멤버들의 뒤를 봐준 것으로 의심받는 경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수사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과 이들의 유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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